고용노동부 올해의 산업안전감독관 선정


고용노동부는 2023년 10월 8일, 지난해 중대재해 예방과 법 집행에 뛰어난 성과를 낸 6명의 산업안전감독관을 '올해의 산업안전감독관'으로 선정했음을 발표했다. 이들은 각각 서울청, 의정부지청, 경기지청, 창원지청, 대구청, 군산지청에서 활동하며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이를 통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그들의 노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고용노동부 올해의 산업안전감독관 선정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산업재해 예방과 중대재해 수사를 통한 성과로 6명의 산업안전감독관을 선정했다. 이들은 서울청 산재예방지도과, 의정부지청 건설산재지도과, 경기지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 창원지청 산재예방지도과, 대구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 및 군산지청 산재예방지도과에서 활동하는 감독관들로 구성되었다. 이들의 선정 배경은 880여 명의 산업안전감독관 중에서 본연의 업무에서 탁월한 성과를 발휘한 결과이다.


각 감독관들은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고, 안전 관리 및 예방 활동에 있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였다. 신철임 감독관은 특히 사전 예방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철도시설의 안전 인증을 받지 않은 작업발판 탑재 모터카를 점검하여 안전 점검의 필요성을 실현했다. 또한, 야간작업자의 안전관리를 위하여 새벽 시간에 특별 점검을 실시하여 야간작업자의 보호 체계를 강화했다.


각 감독관의 주요 성과와 역할

정연희 감독관은 건설업체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비중을 줄이기 위해 전문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예방 활동을 강화하였다. 그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 관리 우수 사례를 전파하였고, 이로 인해 관할 건설현장의 산재 사고사망자가 62% 감소하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이러한 노력은 전문건설업체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기영 감독관의 경우, 화성의 배터리업체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사고에 대한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주도하였다. 그는 현장감식과 압수수색을 통해 사고 원인 및 법 위반 사실을 밝혀내고, 경찰 및 검찰과의 협력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최초로 경영책임자의 구속까지 이끈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법적 책임을 분명히 하여 향후 유사 사건 예방에도 기여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최재원 감독관은 중소기업들이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였다. 그는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자율점검, 집중점검 및 위반사례 공유 등의 3단계 점검 방식을 도입하여 시행한 결과, 관내 산재 사고사망률을 52% 줄이는 효과를 거두었다. 이는 중소기업의 안전 관리 체계 향상에 혁신적인 전환점을 제공하였다.


산업안전 감시의 중요성과 미래 방향

이자영 감독관은 법 위반 입증이 까다로운 화학물질 급성중독 사고에 대한 심도 깊은 수사를 통해 사고 발생의 책임 소재와 법적 책임을 명확히 했다. 제련소 아르신 중독사고 초기부터의 발 빠른 대응과 방대한 수사자료 분석을 통해 안전과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마지막으로 이광호 감독관은 17년간의 산업안전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장 점검과 감독을 통해 안전 수치를 개선했다. 그는 식품 산업의 민감한 안전 문제를 토대로 실질적인 예방조치와 시설 투자 확대를 유도하며 지역 산업의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김문수 장관은 “지난해 중대재해를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올해도 모든 직원들이 중대재해 감축 및 보다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다. 산업안전감독관들의 헌신적 노력은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 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이들을 통해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결론적으로, 올해의 산업안전감독관으로 선정된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었으며, 이들의 노력이 산업 재해 예방에 기여하는 바는 매우 크다. 이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전 관리 체계 구축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 단계로, 이들의 사례를 통해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전반적으로 인식되고, 모든 산업 분야에서 더욱 강화된 안전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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