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기술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도 종합서비스 지원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융합혁신지원단을 통해 공공연구기관과 협력하여 기업의 현장 기술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올해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소부장 기업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소부장 기술 지원을 위한 융합혁신지원단의 역할
정부는 올해 소부장 산업의 기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융합혁신지원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지원단은 총 38개의 공공연 협의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 인력, 장비 등을 활용해 국내 소부장 기업의 현장 기술 적기를 해결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실제로 당면하고 있는 기술적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다.
융합혁신지원단의 기술 지원 사업은 크게 기술 애로 분석 및 단기 기술 지원과 심화 기술 지원으로 나뉜다. 기술 애로 분석 및 단기 기술 지원은 기업의 애로 사항을 연중 접수하여 필요한 기술 지원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기업의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신속히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반면, 심화 기술 지원은 더 복잡한 문제를 다루기 위해 공고를 통해 선정된 30개 과제에 대해 공동 연구개발(R&D)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러한 융합혁신지원단의 역할은 소부장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기술적 도전에 대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게 한다. 이는 특히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한국의 소부장 산업을 지원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예정이다. 기술의 융합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각 기업의 개별적인 요구에 맞춘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지는 것은 소부장 산업을 발전시키고 나아가 국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적 애로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접근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소부장 기업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지역별 소부장 기업을 대상으로 더욱 세분화된 지원을 제공하려는 것이 주요 목표 중 하나로, 특화된 산업 단지나 clusters를 통해 기업들을 직접 방문하며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각 지역의 소부장 기업들의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해결책을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나성화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올해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소부장 기업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며, 기존의 업종별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별 특화된 접근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처럼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지속될 경우,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은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기술적 애로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접근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소부장 기업의 글로벌 기술 혁신 지원
소부장 기업의 글로벌 기술 혁신을 위해 정부는 기술 지원과 더불어 판로 개척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은 소부장 기업들이 국제 경쟁에서 더욱 잘 공략할 수 있도록 돕 기 위한 목적도 가지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국내 기술 뿐만 아니라 유럽, 북미 및 아시아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반영하여 기업 전반의 기술 혁신을 이루는 것이 필수적이다.
정부는 이와 같은 노력을 통해 소부장 기업들이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기술 혁신 지원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소부장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나아가 국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들이 메인스트림 시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는 경쟁력 있는 제품과 기술 개발로 이어질 것이다.
결론적으로, 정부는 소부장 기업의 기술 애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였으며, 이는 한국의 소부장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의 단계로는 기업들이 이러한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비즈니스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 과정에서 정부와 기업 간의 협력이 더욱 두터워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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